경북 봉화군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해 지난 2일 정례조회 시 참전 국가유공자 465명을 대표로 참석한 23명에게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했다.

호국영웅기장은 참전유공자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 고양을 위해 정부에서 제작·수여하고 있다.

메달 형태로 한반도 지도위에 '정전 60주년 기념'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6·25 참전 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호국영웅기장 수여 대상자들에게는 올해 연말까지 국가보훈처가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직원 300여 명이 함께한 전수식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6·25 참전 용사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참전유공자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내고 일궈온 봉화를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도시로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했다.

2013-12-04 21:57:5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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