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귀농·귀촌 정책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농업분야 우수 연구개발 및 보급 성과 시상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체계적인 맞춤형 귀농교육 운영, 귀농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봉화군은 2008년 조직개편을 통해 귀농·귀촌 업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시민유치지원센터를 설치해 예비귀농인 상담과 귀농·귀촌인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인이 자율적으로 봉화군 귀농협의회를 구성해 봉화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귀농귀촌인 간의 정보교류 및 친목 도모에 힘쓰며, 초보귀농인 멘토링을 통한 영농지도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민과의 융화방안을 연구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다양한 시책개발과 함께 전원생활학교·귀농인력양성전문교육·농민사관학교 등 귀농 단계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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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2 23:40: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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