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조시박)은 지난 3일 기숙형 거점중학교인 '(가칭)청량중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1월 24일 실시)결과,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명호면에 설립될 청량중학교는 인접한 4개 면(명호면, 법전면, 재산면, 상운면)의 중학교를 하나로 통합하고 6학급 규모(부지 23,304㎡, 잔체면적 9,225㎡)에 212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봉화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앞으로 예산확보, 부지매입, 교육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교육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시박 교육장은 "최고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조성해 봉화교육, 더 나아가 경북교육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14-02-06 23:42: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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