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는 개학을 앞두고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의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생(만 6~7세)은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대부분 추가접종 4종을 완료하고 입학하지만, 미 접종한 학생들은 적기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수두와 유행성 이하선염 등은 주로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말며,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단 한 명의 환자 발생으로도 단체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급속도로 유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2014-02-27 22:24:09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