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현 교수

전우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초청한 일본 오사카 교포와 기업인 등이 공업단지, 관광산업, 리조트 산업에 대한 투자 타당성, 관광객 교류 가능성을 타진할 목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영주시를 방문했다.

전우현 교수는 이들 일본 교포기업인들에 대해 자신이 지난 2011년 大阪(오사카) 관서대학(關西大學) 교환 교수 시절에 인연을 맺은 기업인과 그 지인이라고 밝혔다.

일행은 재일교포 사업가 3인(재일교포 3세: 이징웅, 김성진, 신상득), 일본인 사업가 3인(주식회사 HEXA, 건설업 대표 Fujiki Yutaka 포함 3인)이고 그 외에도 재일교포의 친척인 한국인 기업가(구미거주 김창종 대표이사, 건설업) 등 2인 총 8명이다.

방문단은 19일 영주시 투자유치단 관계자의 투자유치 브리핑을 받고 판타시온,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풍기 인견 공장 등을 둘어봤다. 이들은 "전우현 교수의 권유를 받고 영주를 방문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주시의 투자유치요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3월 중에 전 교수가 오사카, 야마가타 시로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야마가타시는 일본의 육우를 최고급으로 브랜드화한 곳이라 야마가타 시장과 전우현 교수의 만남을 주선해 영주 한우가 세계수준급으로 격상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전 교수는 3월 말에는 중국 공산당 고문으로 대륙을 무대로 성공적인 사업규모를 일군 북경의 사업가 권순기(權順基) 회장(조선족, 中日韓 經濟發展協會執行會長 겸 中韓 企業聯誼會 ) 이춘일(李春日) 이사, 송재국(宋在國) 회장(ASIANA STAR GROUP) 등을 초청하고자 해 3월 14일 북경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전 교수는 앞으로도 자신이 지난 시간에 구축한 국외 네트워크(World Korean) 조직을 활용해 미주나 유럽, 동남아, 중동 등지에서 성공한 한인 기업가 중 영주시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을 초청하는 등 투자유치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 교수는 지난달 24일 영주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4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 당시 판타시온리조트 사업 재건,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시아권 시장 확조, 관광산업 진흥 등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새누리당 공천에 상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교수는 영주 대영중학교, 영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법과대학원 법학과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친 후 현재 한양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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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23:48:1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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