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산림자원활용 아동·청소년 힐링스포츠 인력양성사업'과 '산림운영인력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이다.

‘산림자원활용 아동·청소년 힐링스포츠 인력양성사업’은 동양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힐링 문화 확산에 따른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산림스포츠와 치유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창업과 연계 추진한다.

‘산림운영인력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봉화군, 산림청과 공동 참여해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영주)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의 개장에 따른 인력 수요에 사전 대응하고 수목원 가이드너, 식재관리사, 산림치유지도사, 시설운영인력 등 맞춤 교육훈련을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의 일자리창출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영주시와 봉화군의 주민을 국가 기반시설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단일 생활권인 두 지역의 고용 창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개 사업의 시행에 앞서 컨소시엄기관과 약정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20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했다.

2014-02-27 22:36:1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