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arth Hour -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지구촌전등 끄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Earth Hour 캠페인은 날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 주도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2012년 서울시가 참여해 63만여 개의 건물 소등으로 23억여 원의 에너지를 절약한 바 있으며, 2013년 우리나라 소등효과는 전력 6,927천kwh 절감, 온실가스 3,131톤 감축, 소나무 약 61만 그루(어린 소나무 112만 7천 그루)식재 효과를 거양했다.

Earth Hour는 프랑스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태국왕궁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물의 소등장면이 관광 상품으로도 개발되고 있다.

영주시는 제민루, 서천교, 영주교, 분수대 등 공공상징물과 공공기관이 행사에 참가해 전등을 일제 소등하게 되며, 학교,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기업과 단체들도 자체 실정에 맞게 전등 끄기 행사에 동참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및 시민의 인식제고를 위해 Earth Hour -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아파트, 주택, 사무실 등 자발적인 참여로 전기와 전등을 끄고 한 시간 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달빛아래 산책을 다녀오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갖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4-03-27 09:54: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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