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에서는 관내 국유림 보호협약 마을을 대상으로 2일부터 11일까지 산나물 양여 신청을 받는다.

이는 무공해 웰빙식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산나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산림 내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산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산나물 양여허가로 지역 주민이 2,000kg 이상의 산나물을 채취했으며 지역 주민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산림자원 채취 방지를 위한 마을의 자율적인 입산통제를 통해 산불예방 효과도 높였다.

조백수 소장은 "산촌 주민소득 증대, 산림자원 보호, 산불예방 및 병해충 예찰 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산나물 양여를 지속적으로 늘려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와 더욱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산림행정 서비스를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2014-04-02 07:54:2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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