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현 교수

전우현 새누리당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본 야마가타 현 야마가타 시 기업인들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지역투자 협의를 통한 향후 교류협약 등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출마자의 한 사람으로 촌각을 다투는 선거운동 현장을 떠나 일본까지 다녀온다는 것이 심적으로 큰 부담이 아닐 순 없었지만, 개인의 영달에 치우치지 않고 먼저 지역 주민숙원사업 해결의 첫 삽을 뜬다는 사명감으로 다녀왔다고 했다.

특히, 지난 5일 히가시 관광물산의 오카다마토 회장, (주)다이이치 테크노스 오오이즈미 미츠오 회장 등 다수 현지 투자전문기업인을 만나 영주 판타시온리조트 조기완공과 관광 인프라구축에 대한 직접 투자와 리조트 주변 온천개발 및 주변 관광자원, 프리미엄 브랜드 영주한우 등 지역 농·특산물 연계유통 및 관광개발 사업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협의를 했다고 피력했다.

이번 만남은 이미 지난 2월 영주 방문을 통해 잠재적인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주)헤카 후지끼 유타카 대표와 재일교포 3세 기업인들의 투자 가능성 설득을 통해 마련됐다고 알려졌다.

한편, 전 후보는 영주 대영중학교, 영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법과대학원 법학과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친 후 한양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서 재직했다.

전우현 후보는 "선거 당락에 관계없이 이번 투자유치사업을 차기 영주시장의 지역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지역의 요식업, 숙박업과 기타 농축특산물의 유통증가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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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06:48:5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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