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광석)는 폭력행위 등으로 수배 중인 안동시 일직면 K씨(46세, 무직, 특가법 전과 5범)를 붙잡았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공사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근로자들이 숙소를 비운 사이 노트북. 휴대전화. 현금, 신용카드 등을 절취한 혐의가 더해졌다.

K씨는 지난 3일 오후 1시 4분경 영주시 대학로 다세대 주택 공사현장 숙소에 침입해 노트북(85만 원), 휴대전화(100만 원), 현금 220만 원, 카드 2매 등을 절취한 다음 안동과 영주 등지 유흥주점에서 신용카드로 100만 원을 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K씨가 일정한 직업 없이 전국을 다니며 생활하는 등으로 보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2014-04-23 09:18: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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