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은 23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기초·기본 학력보장 및 고입·대입 진학지도 관련 컨설팅'을 개최했다.

영주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사교육 의존도가 낮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으며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답게 학교와 학부모, 지자체와 시민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특성은 학력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어 2013년 지역 중·고학생들의 학력수준이 매우 향상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 중·고 교감, 경북교육청 장학관, 영주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2014년 지역 중·고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보장 방안과 학업성취도 평가 지원방안에 중점을 두었으며 2014년 달라진 고입·대입 전형에 대비해 학교의 진학지도 대책을 수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제길 교육장은 "학교에서는 기초학력부진을 해소하고 상급학교 진학지도에 대한 방향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은 학교교육활동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으로, 공교육의 신뢰도를 회복하여 꿈과 끼를 지닌 행복교육 실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근본에 충실한 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2014-04-24 09:58: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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