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오는 23일까지를 '2014년도 춘계도로정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도로정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겨울철 잦은 강설과 동결, 융해 현상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봄철을 맞아 도로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제거해 도로이용자의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비대상은 군도 19개 노선 218km, 농어촌도로 176개 노선 484km로 이번 정비기간 동안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역 정비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 보수(소파보수) ▲도로안전표지?이정표 정비▲도로변 측구, 도수로 퇴적물 제거 및 정비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인한 제설용 모래제거 등 평소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임국도와 지방도 등 타 기관 관할구역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보수와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김승환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도로정비를 통해 군민과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14-05-08 10:03:3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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