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봉화사과에 대한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한 통합마케팅 강화로 봉화사과의 대외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증대를 하고자 사과출하 장려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봉화군의 사과출하 장려금지원 사업은 175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4개 APC(봉화, 물야, 춘양농협, 능금농협봉화경제사업장)에 출하하는 봉화사과 350,000상자에 대한 선별비용 중 박스당 500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과재배 농가에서 해당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사과를 출하하면 공동선별 작업을 시행한 후 농가별 선별실적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봉화군에서는 산지유통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올해에는 토마토와 수박 품목으로 공동선별비를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일훈 유통과수과장은 "사과출하 장려금과 토마토 및 수박 공동선별비를 지원함으로서 고품질의 봉화농산물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물량을 최소화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안정적인 원물확보를 통한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가의 물류비 경감 측면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4-08-08 08:59:0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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