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추석을 맞아 훈훈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도록 관내 불우이웃과 시설 등 자매결연세대에 대한 재가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영주시 여성자원봉사대(대장 임금화) 주관으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관내 소외계층인 자매결연세대를 방문해 추석맞이 햅쌀나누기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연중 봉사활동의 목적으로 96년부터 매년 추진했으며 올해에도 여성자원봉사대 대원 20여 명이 참여한다. 햅쌀과 김(햅쌀 4㎏, 김 10개들이) 등 130개를 준비해 자매결연세대와 독거노인, 장애인,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130세대의 가정을 방문해 격려와 재가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평생학습센터 여성교육 수료생으로 조직된 여성자원봉사대는 10개조 298명의 회원이 재가봉사, 이?미용봉사, 수지침, 단전봉사, 도배봉사, 옷 수선, 농촌일손 돕기 등 10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여성가정 등 각종 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며 "올 한해에도 지금까지 151회에 1,252명의 인원이 여러 분야에서 각종 봉사 활동을 전개해 더불어 살아가는 함께하는 나눔 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2014-09-02 23:37: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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