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봉현면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유전리 '꽃피는 산골광장'에서 봉현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봉현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봉현면이 후원하며 바쁜 일상에서 만나지 못했던 이웃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사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면민 화합과 단결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3,200여 면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다.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민자치센터에서 짬을 내서 틈틈이 배우고 익혀온 드럼, 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봉현면 18개 리가 화합을 다지는 윷놀이,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투호경기가 펼쳐지고 재즈댄스, 밸리 댄스, 국악공연 등 여러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면민 노래자랑에는 마을별 대표가수 18명이 참여해 경연을 펼치고, 초청가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흥을 돋우게 된다.

이진원 면장은 "봉현면의 출향인사와 면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며 "봉현면의 친목과 단합을 위한 자리인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봉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4-09-12 07:40:5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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