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청사를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국화 1,300여 본을 청사 곳곳에 심었다.

청사광장에 소담하게 자리 잡은 국화는 웅장하게 서 있는 주위의 춘양목 소나무와 잘 어우러져 가을이 찾아왔음을 알리고 있다. 2만여 본의 야생화, 5천여 그루의 수목과 함께 자연생태공원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청사의 얼굴인 정문 및 동편 진입로와 봉화의 대표특산물을 상징하는 송이모형화단 등에 심겨져 아름다움을 뽐내면서 청사를 찾는 이들에게는 마음을 정화해 주고 청 내 직원들에게는 바쁜 업무생활 가운데 작은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찾아와 편안하게 쉴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청사주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휴식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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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08:07: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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