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은 지난 20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담꾼 지역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대회는 학생 동아리로 조직된 29개 팀이 참가해 신세대 학생의 논리와 감성이 어우러진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최종 결승팀을 가리는 토론 대회는 오는 26일~27일 시행되는 '영주 책사랑 축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초등 주제는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은 필요한가?', 중등 주제는 '자유학기제, 과연 필요한가?'로 제시돼 이에 대한 학생들의 열띤 찬반 토론이 펼쳐졌다.

참여 학생들은 "토론 대회를 통해 주제를 보다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교사들은 본 토론대회가 친구들과 소통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익숙해지는 기회와 토론의 생활화에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2014-09-23 09:00:0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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