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 시설처 시설사랑봉사회는 7일 영광여자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영주시 하망동에 거주하는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코레일빌리지(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 수혜자는 한 부모 가정으로서 집이 남루하고, 아버지가 홀로 14세 된 딸을 책임지며 뚜렷한 직장 없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이러한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수혜자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욕실 전체 개량 ▲전기온수기 설치 ▲창문설치 ▲지붕 빗물받이 설치 ▲갈라진 벽을 수리하는 등 수혜자가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집수리에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정인식 코레일 경북본부 시설처장은 "미래 나라의 기둥이 될 청소년이 열악한 주거환경이나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삶의 희망이 꺾이고 낙담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가까이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2014-10-08 10:34:5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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