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7일 오후 2부터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및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환경과 및 농업기술과에서 사업설명을 하고 박노욱 봉화군수의 인사 및 사업부연 설명과 장소이전 대책위원회 측 패널 1명, 주민대표 패널 1명 각 사업별 전문가 2명 및 주민 230여 명이 참여하여 4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장소이전 대책위원회 측에서는 시설은 필요하다고 인정하지만, 민원이 작고 주민에게 피해가 없는 곳으로 이전을 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업추진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봉화읍의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내성천을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속히 사업을 추진하라는 의견이다.

관계자는 "봉화군과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장소이전 대책위원회 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추진과정에서 앞으로도 상당한 마찰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14-10-08 20:35:5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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