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광석)에서는 지난 3일부터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린 풍기인삼축제장을 찾아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홍보를 통해 축제기간 1,000여 명의 참여 서약서 접수를 받았다.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가 교통법규 준수를 서약하고 1년간 무위반·무사고 시 행정처분 가점 10점을 주는 제도이다.

운전자가 착한운전 마일리지 서약을 함으로서 안전운행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물론, 안전운행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법규위반 방지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실제 착한운전마일리지 서약서를 쓴 시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축제장에서 선뜻 착한운전 마일리지에 참여 한다"며 "서약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안전운전을 해야겠다"고 했다.

김광석 서장은 "시민 교통질서준수 의식향상을 위해 사회적 관심 및 공동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올 한해 국가차원의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에 '교통질서 미준수 관행근절'이 선정된 것에 대해 함께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4-10-09 06:32:0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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