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0월부터 우수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봉화군 시장개척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시장개척단(단장 박일훈)은 지난 9월말 3개 팀 10명(행정지원팀, 판촉활동팀, 물류확보팀)으로 구성했다.

첫 활동으로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부산중앙청과와 봉화관내 생산자단체 및 사과생산지 방문을 통한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12월초 봉화군 농·특산물 전시 및 특판 행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동남아 수출시장의 교두보인 홍콩에서 봉화사과 홍보활동을 하고자 지난 13일 홍콩으로 출국해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15톤의 물량을 홍보·판매하고 연말까지 70톤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글로벌 GAP인증시스템을 추진해 대만과 동남아시장에 편중됐던 사과 수출시장을 중국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일훈 시장개척단장은 "적극적인 국?내외 소비시장 개척으로 급격한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4-10-19 23:31:2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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