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경찰서(서장 박주진)는 지난 13일 오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봉화 춘양농협에 근무하는 이은진(여, 38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13일 오전 춘양 소로리에 거주 김 모 씨(여, 58세)가 정기예탁금(1,200만원)을 해지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친절히 해지하는 이유를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으로 판단해 경찰서 신고 등의 업무처리로 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김 모 씨는 "아들이 삼천만원을 빌렸다,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해 전화를 기다려라"는 사기 전화를 받고 농협에 들어왔었다.
박주진 서장은 "피해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가족의 사고나 자녀 납치를 겨냥한 보이스피싱이 계속되고 있다"며 "평소 보이스피싱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면밀한 관찰과 신속한 판단으로 피해를 막아 다행스럽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14-11-17 23:19:17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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