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오는 28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28개소를 대상으로 2014년도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시행한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식품 제조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 등을 차등·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와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평가대상은 영업활동을 시작한지 1년 이상 경과한 신규평가 업소, 신규평가 후 매 2년마다 하는 정기평가 업소, 영업자 변경 등의 사유로 재평가가 필요한 업소 등이다.
평가내용은 생산기록대장 및 원료수불부, 자가품질검사 등의 서류평가와 작업장, 식품취급시설 등의 환경 및 시설평가, 행정처분 이력 등이다.
결과에 따라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소’로 시설 및 위생관리가 식품위생 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소',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소'로 각각 등급을 구분한다.
자율관리업소로 지정되면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중점관리업소는 년1회 이상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수준이 향상될 때까지 관리를 받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위생관리등급평가를 통해 식품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다"고 했다.
2014-11-17 23:36:23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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