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취약지역 순찰강화 및 합동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겨울철 야생동물 특별보호기간' 밀렵·밀거래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원 내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서식지를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공원 측은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활동을 펼쳤음에도 그릇된 보신문화와 미약한 처벌 등으로 밀렵?밀거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별 단속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보호협회 및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공원 내·외에 설치된 불법엽구 등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소백산국립공원 내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여우를 비롯해 야생동물의 서식지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불법엽구 수거활동은 물론이고, 밀거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는 등 건강한 소백산 생태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2014-11-30 18:08:0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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