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영주통합(시립+도립)도서관 건립 세출예산 절감 사례로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예산절감, 세입증대 등의 기법을 전파·공유해 예산 효율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시·군에서 124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다.

영주통합도서관은 영주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상호협조와 공동대응으로 시립도서관과 도립도서관을 통합한 현대식 도서관으로써 복합문화시설을 갖추어 건립한 후 도 교육청에서 운영·관리한다.

시설 관리에 따른 운영비, 인건비 등 연간 19억 원 정도의 예산절감으로 지자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어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통합도서관은 영주시 가흥동 1590-1번지 6,000㎡ 부지에, 120억 원의 사업비로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200㎡ 규모의 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시청각실, 문화강좌실과 1,200석의 열람실 등을 갖춘 공공도서관으로써 2017년 4월 개관 예정이다.

2014-11-30 21:35:5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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