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6일 풍기읍 백신리 백신1지구 '측량에 관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 측량대행자(대한지적공사 영주시지사) 등이 참석했다.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방법 및 계획 등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측량 입회, 경계점표지 관리에 대한 협조사항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들었다.

백신1지구 일대는 도면경계와 실제현황이 불일치한 지적 불부합지로서 주민의 3/4 동의가 이뤄져 우선순위에 따라 올해 5월 1일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됐다.

국비배정 관계로 측량 일정이 늦어졌지만, 영주시에서는 사업기간을 앞당기고자 10월에 대행자 선정을 공고해 업체를 사전에 선정하는 등 측량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웃 간 지루하게 이어진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내 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의 적극적인 합의와 협조만이 사업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고 했다.

2014-11-30 21:22: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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