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KBC사회봉사단 활동의 목적으로 '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헌혈증 2,000장을 10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원장 윤도흠)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장기치료를 받는 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 등에게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봉사정신을 새기며 사회적 책임을 구현해 나아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학생회장(강병주·물리지료과 2년)은 "학생 모두가 연말에 따듯한 사랑으로 하나 되어 모은 헌혈증서가 고통 받고 있을 환자들에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쾌유기원의 소감을 전했다.

경북전문대학교 KBC사회봉사단은 매년 '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을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공익기관에 전달해왔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헌혈증 전달을 통해 교육이 가진 '나눔'의 참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년 '사랑 나눔' 실천에 전체 구성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들을 생각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4-12-10 23:20:4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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