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29일 센터대회의실에서 '땅심 살리는 퇴비 만들기'란 제목의 친환경농산물인증 농업인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녹비작물연구회 석종욱 회장이 강사로 초빙됐으며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농산물인증제도 및 친환경농축산물 생산계획서 등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의 인증절차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농업의 모체인 농지의 땅심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으로 안정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안이 제시됐고 녹비작물 활용 등 좋은 토양 만들기에 대한 실례까지 자세히 설명됐다.

또한, 봉화군농업기술센터 김정숙 과학농업 담당이 강사로 나서 친환경농산물인증 생산계획서 세부단위별 교육과 아울러 친환경농업에 있어 토양에 대한 의식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는 어렵고 복잡한 흙의 세계가 이야기처럼 풀어졌다"며 "농민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맞닥뜨리는 의문점들이 많이 해결됐을 것이다"고 했다.

2015-01-29 23:04:1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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