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보건소는 12일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바람직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부, 출산 수유부, 영아, 유아 68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식사량과 식품의 종류를 알기 쉽게 구성한 식사구성안 및 영유아의 빈혈예방과 식단구성 방법 등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확인하기,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 기준치 알기,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식품 선택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봉화군 보건소는 이 밖에도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등 저소득층 임산부에게 평생 건강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77가구의 97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지원을 하고 있다.

관계자는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교육과 상담, 식품 패키지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5-02-12 22:28:55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