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는 12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관내 자치단체를 비롯한 10개 관련 기관 간 산불·산림병해충 등 산림분야 재해대응 협력을 위한 지역협의회 개최했다.

이날 참가 기관 단체는 상호 협력·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산림행정 3.0실현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취약지역 합동감시, 공동소각 적극적 추진과 산불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진화자원과 진화인력을 적극 지원해 대형 산불로 확산하는 사례가 없도록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기관별 예찰 담당 구역 지정, 공동 협력 방제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관계자는 "향후 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인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점검하고 제거하겠다"며 "설 명절 전후 재난 취약시기(설 연휴, 해빙기) 임도 출입에 따른 안전사고 및 작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현수막 게시, 작업자 안전교육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2015-02-12 21:42: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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