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의 의지를 기리고, 태극기를 통해 전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자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읍면동 부읍·면장 및 사무팀장 회의를 열고 전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가두방송, 아파트 홍보방송, 유관기관 및 관변단체 홍보를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기로 했다.

청사 정면에 대형 태극기를 입히고 민원실에는 화분꽂이 태극기를 설치하며, 가로용 태극기 1,800개를 IC 진출입로, 주요 도로변, 군집기에 게양 하고, 시청 앞 도로를 태극기 달기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태극기 달기 붐 조성을 통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한편 영주 청년회의소는 26일 오후 4시 영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하고 문화의 거리에서 가두행진을 펼칠 계획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제96주년 삼일절을 맞아 관공서와 시민이 하나 되어 시내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펼쳐질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2015-02-24 23:59:3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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