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학생들이 방학을 마치고 개학해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교통안내 또한 스마트하게 하고자 3월부터 영주시 교통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QR코드를 자체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QR코드는 시가지 122개 버스승차장 내 노선도에 부착해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덕으로 '시내버스 노선도 및 배차간격’, '주·정차 금지 및 견인대상 구간', '영주차장 위치', '교통카드 판매점', '시외버스 시간표', '열차탑승권 발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영주시 교통안내를 담은 QR코드(Quick Response Code, 빠른 응답)를 보는 방법은 스마트폰에 'QR코드 리더기 앱'을 내려받아 버스승차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이러한 교통안내 외에도 영주시는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고정식 CCTV, 차량 및 인력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 시민이 불법 주정차로 인해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시가지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매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정해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솔선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 시민도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읍면동 단위로 기관단체 모임이나 행사 시 부서장 책임 하에 홍보안을 제작해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관계자는 "본격적인 결혼철을 앞두고 주말과 휴일이면 예식장 주변의 극심한 차량정체가 반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5～10분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고 다소 먼 거리는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시책을 지속해서 도입·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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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09:02:3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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