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10일 부석·단산·순흥 등 3개 면의 기관장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지역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에서는 부석·단산·소수중학교를 2/3 이상의 학부모가 통합에 동의하면 1개의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을 수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할 경우, 통합하는 학교에 학교시설 증·개축비를 지원하거나 이전 설립할 경우 용지매입비와 학교시설 신축비를 지원한다.

특히 통합에 따른 본교가 폐지되는 학교에 교당 100억 원으로 기금을 조성해 통합학교 교육 환경 개선, 다양한 방과 후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성호 교육장은 "적정규모의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는 3개 면 지역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부모들의 협조를 부탁하고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서 설립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2015-03-10 22:15: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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