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관내 도시형생활주택 12동 110세대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전수 조사한다.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사고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도시형생활주택은 2009년부터 도입된 새로운 주거행태다.

300세대 미만의 전용면적 85㎡ 미만인 주택으로서 서민과 1~2인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건설기준의 적용을 제외하거나 일부 규제가 완화됐다.

봉화군 지역에는 현재 110세대가 준공돼 사용되고 있으며 소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단지로서 관리주체의 선임이 어려워 시설물 유지와 안전관리에 전반적인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영주소방서 예방 안전과와 합동으로 소방시설의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옥상출입문 관리상태 적정 여부, 자체피난훈련 등 소방훈련 실시 여부, 자체점검 등 소방안전관리 상황 등의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2015-03-11 22:12:3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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