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마을 대청소 모습

경북 영주시 풍기읍(읍장 주정례)은 오는 13일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겨울동안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새봄맞이 새마을 대청소를 시행한다.

풍기읍새마을협의회(회장 이기원, 부녀회장 유수옥)가 주관하는 이번 새마을 대청소에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빙기를 맞아 남원천 1.5km(상수도수원지-풍기1교-전구교) 일대 부유 퇴적 쓰레기 등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한다.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수변 지역 일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영농 폐비닐 등을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는 "새마을 대청소를 생활화하여 제53회 경상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5월 8일까지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미관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풍기읍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청정하고 깨끗한 첫인상을 보여 줄 것이다"고 했다.

주정례 풍기읍장은 "청결하고 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마을 대청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해서 시행해 아름다운 풍기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15-03-11 22:54:2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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