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12일 2층 회의실에서 가흥택지지구 내에 신설 계획 중인 (가칭) 가흥초등학교 신축 기본설계(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영주시의회 의원, 인근 초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과 학교관계자, 영주시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사용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의 중간설계 심의 과정을 거쳐 올해 8월 27일까지 설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가칭) 가흥초등학교는 가흥택지지구 15,508㎡의 부지에 전체면적 9,302㎡ 24학급 규모로 신설될 계획으로 올해 연말에 착공하는 등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수렴회를 개최했다"며 "수렴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질의와 학생 안전을 고려한 안전한 학교에 대한 많은 요구가 있었다"고 했다.

2015-03-12 22:11:2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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