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박선진)에서는 스마트전자학과 본연의 스마트전자정비분야에 드론의 전자적 설계, 코딩, 개발 및 운용에 특성화한 교육을 접목해 드론의 기술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드론은 무한 가능성의 총아라 불리며 비약적 성장을 보이는 가장 뜨거운 IT분야로서 최근에는 군사 분야뿐 만 아니라 방송과 일상의 전 영역에 걸쳐 무서운 성장 가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는 이런 드론의 비약적 성장을 바탕으로 전문인력 수급과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0년부터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아 캠퍼스 운동장, 서천둔치 등 행인의 안전이 보장되고 드론 활동에 필요한 조건을 갖춘 지역을 드론 비행자유구역으로 설정해 IT에 관심이 많은 고3을 비롯한 청소년, 재학생, 지역주민들의 활동과 교육장으로 제공해왔다.

올 하반기 드론경연대회와 촬영대회, 전시회 등을 계획해 드론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캠퍼스 프로젝트 실습작품 전시장 내에 드론 관련 사진 및 동영상 전시는 물론 직접 드론을 조정해 볼 수 있는 대규모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이를 원격영상모니터기술을 활용해서 전시장 스크린에 생중계하는 이벤트도 검토 중이다.

한편, 현재 드론 분야 전공자의 미래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 졸업 후에 국내 최초의 드론 전문가로서 현재 대졸 초임보다 2~3배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종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학협력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체에서 꼭 필요로 하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 중인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돕고 있다. 스마트전자학과 재학생들은 모두 무인기를 조종하거나 정비했던 경력을 갖게 된다.

박선진 학장은 "미국은 군수용 드론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드론 강국이고 중국은 이에 맞서 민간용 드론 시장을 확장하는 등 일본은 아베노믹스 성장 전략의 하나로 드론을 선정해 본격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의 13개 융합과제에 무인항공기를 포함해 드론산업 육성에 시동을 건만큼 우리 대학도 드론을 첨단주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캠퍼스 아이덴티티와 랜드 마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2015-05-14 22:33: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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