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위기의 시골 역을 살리기 위한 마을 주민의 노력과 애환을 담은 휴먼 코믹장편드라마 '소백산 역' 영화 제작이 경북 영주 소백산 역을 중심으로 올 로케이션 된다.

이 영화는 2014년 4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서울 소재 아피아(APPIA) 스튜디오(대표 김태욱)가 제작을 맡았다.

대중의 인기가 높은 변우민(배우)이 주연하고, 6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하며, 지난 13일부터 촬영에 들어가 다음달까지 1개월 정도 영주의 농촌 마을과 학교 등을 배경으로 제작하게 된다.

점점 쇠락하는 산골의 작은 마을… 급기야 기차역마저 폐쇄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졸지에 직장을 잃게 된 역장과 역무원들이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게 되고, 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마을주민의 애환을 담는다.

관계자는 "소백산 역’은 장르의 흥미로운 혼합, 코미디 드라마 스릴이 양념처럼 더하고 기승전결 갈등과 해소, 감동이 확실하다"며 "소백산 시골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올 연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된다"고 했다.

2015-05-18 06:34: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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