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소비 취약계층인 어르신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떴다방(홍보관) 상술, 보이스피싱, 상조서비스 피해 등 기만상술 예방을 위해 이달 16일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소비자교육 수요조사를 시행한다.

소비자교육은 어르신 전담 소비자교육강사인 실버서포터즈들이 경로당을 순회 시행하며, 유형별 주요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대처요령을 제시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노인층 소비자피해가 끊이지 않는 저가관광, 떴다방(홍보관), 무료시음, 만병통치약,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사례와 청약철회권, 피해구제절차, 소비자상담기관 안내 등의 신속한 피해구제방법 교육으로 현명한 소비자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 교육에 관심 있는 노인기관이나 경로당에서는 영주YMCA소비자상담센터(전화 634-4600)로 문의해 수시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경로당 15개소에 500여 명의 어르신이 소비자 교육을 받아 기만적인 방법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스스로 대처 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해도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5-06-16 08:22:2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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