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춘양초등학교(교장 류시언)는 지난 24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3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동지방검찰청 남소정 검사를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학기 초 학교폭력예방교육에 이은 두 번째로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시행될 때 더 효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4학년 한 학생은 "학교폭력이 친구를 때리는 것만 해당하는 줄 알았는데 친구한테 욕하고, 말로 상처를 주는 것도 학교폭력인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는 친구들을 더 많이 배려해야겠다"고 했다.

류시언 교장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할 것을 다짐했다"며 "폭력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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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21:49:0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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