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그동안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영동선 봉화1건널목을 안전하게 개량한다고 21일 밝혔다.

목침으로 된 건널목이 노후 되고 궤도변형이 진행되고 차량통행 불편과 열차 안전사고도 우려돼 사업비 2억4천만 원을 들여 전문기관인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에 공사를 위탁·추진한다.

목침을 소음과 진동을 줄일 수 있는 고무보판으로 교체하고, 접속도로 덧씌우기 포장과 차선도색을 시행하면서 교통체계도 일부 개선한다.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는 건널목 통행제한이 불가피함으로 차량통행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수막도 내걸었다. 공사는 휴일 심야인 29일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건널목과 주요교차로에는 교통 통제요원을 배치해 안내토록 한다"며 "운행하는 차량은 봉화읍 내성천 2길과 예봉로를 이용해 우회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5-08-23 23:30: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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