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추석명절 소방안전대책 목적으로 지난 14일 오후 2시경 영주역 인근에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명절 대비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사전예방활동, 건물주와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적극적인 수행,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하고자 마련했다.

영주소방서는 비상구에 장애물 적치 및 폐쇄·훼손하는 행위는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기에 평소 비상구 유지관리 철저 및 수시 확인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있다.

관계자는 "비상구는 말 그대로 긴급한 사고에 대비해 피해 나갈 수 있게 만들어 둔 문이다"며 "이런 비상구에 장애물을 적치하거나 비상구 문을 폐쇄 혹은 잠그는 행위는 200만 원이하 과태료 처분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 갈 수 있는 일이므로 근절되어야 한다"고 했다.

2015-09-15 21:40:1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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