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30일 시청강당에서 2015년도 11월 신규 임용 공무원(33명)과 부모·가족(35명)을 초청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령받은 직원들은 지난 6월 27일 2015년도 경상북도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합격했으며 영주시청 본청, 사업소 및 읍면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포항에서 아들의 임용식을 보기 위해 왔다는 한 참석자는 "공무원 사회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공직사회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타지에 아들을 보내면서 가졌던 모든 불안이 사라지고 시장님을 비롯한 선배 공직자들께서 올바르게 이끌어주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직자로 커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장욱현 시장은 "이제까지 딱딱하게 진행되던 임용식이 가족과 함께해 더욱 정겹고 친숙한 분위기가 됐다"며 "신규 직원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직에 들어온 인재들인 만큼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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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22: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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