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 1학년 학생 183명과 교사 7명 등 190명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수련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수련활동은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을 느끼게 하고, 특히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배려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첫째 날에는 입소식과 함께 사랑의 방주와 참된 행복에 대한 강의를 듣고 동네 반상회와 '서로를 더 깊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선택 프로그램인 '새로운 탄생'이란 주제로 꽃동네의 하이라이트인 즐거운 사랑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저녁에는 봉사활동의 꽃인 장기자랑 및 아름다운 세상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가진 꿈과 끼를 펼쳤다.

마지막 날은 '행복한 인류와 3일간의 활동'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이야기하며 봉사활동의 막을 내렸다.

제일고는 이번 봉사수련활동이 학생들이 진정한 봉사활동이 과연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앞으로의 삶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원수 교장은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라는 꽃동네의 문구가 학생들의 가슴 속에 감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명품 교육을 지향하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지표인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6-09-01 09:49: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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