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20회 봉화송이 축제' 기간 동안 송이 생육지 주변 환경을 견학하고 직접 송이를 채취해 볼 수 있는 '송이산 견학 및 채취체험 행사'를 한다.

견학 및 채취체험은 송이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번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봉화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송이산 현장에서 직접 채취한 송이는 전일 송이 공판가격에 따라 금액을 산주에게 내고 구매하게 된다.

봉화송이는 태백산과 소백산 주변의 특수한 기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사계절이 분명한 지역적 특성으로 육질이 특히 단단하고 향이 짙은 전국 최고의 송이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송이산 견학 및 채취체험에 참여하는 관광객이 춘양목의 고장 봉화에서 향긋한 솔향을 맡으며 송이의 생육환경을 보고 채취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숲 속에서 재미와 휴식을 만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2016-09-09 00:07:0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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