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바르게살기협의회 '사랑의 봉사대'는 14일 오전 11시 하망동 만남의 집에서 나누는 삶을 실천했다.

영주시하망동성당 만남의 집에서 실시된 이번행사는 영주시바르게살기협의회'사랑의 봉사대'가 나누는 삶의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보호대상자들을 위한 생활필수품 전달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행사와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에 참여했다.

사랑의 봉사대는 지난 10년간 자체적으로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 일일찻집, 재활용품 모으기 등으로 기금을 마련, 복지회관, 경노식당, 요양시설 등의 관내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이나 대상자들에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해오며, 나누는 삶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봉사대회장 조분화(여,56세)씨는 "우리 이웃 중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며,"작은 봉사들을 통해 나누는 삶을 실천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고, 일부지역에는 배달해준 도시락을 직접 드시지 못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과 봉사자가 아니면 하루 종일 문이 열리지 않는 곳, 하루세끼 도시락으로 식사하시는 분들도 있어,"잠시도 봉사의 손길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자원 봉사에 참여해 도움이 되고 있지만, 아직도 자원봉사자가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만남의집무료급식소 책임봉사자 김홍식(남,56세)씨는 "자원봉사들의 작은 손길들이 큰 힘이 된다."며" 무료급식소는 성당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후원자들의 도움과 영주시의 보조가 큰 힘이 되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급식소에서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시간에 무료급식을 실시해 관내의 100~150여명의 어려운 분들이 오셔서 식사를 하시고 가신 다".며,"그중에는 있는 집에서 자식들이 돌보지 않아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안타가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08-01-14 11:40: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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