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풍기인견활성화사업 시작을 위해 11일 오후 5시 30분 봉현농공단지 소재 인견생산 전문 업체 (주)루디아 회의실에서 올해 첫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번회의는 풍기인견발전협의회 임원8명과 영주시의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풍기인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로 진행 되었으며, 특히 올해 10억원을 투자한 풍기인견홍보전시관이 개관하면 풍기인견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인견홍보의 메카가 될 것과 영세 직물업체들의 원사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풍기직물조합을  비롯한 직물업계에서 건의한 인견원사창고 건립, 풍기인견 홍보탑 설치, 웰빙인증 등을 추진하며, 공동브랜드 개발 및 제품 고급화를 위한 자구 노력을 결의하는 등 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풍기 인견 활성화를 위한 신년의 알찬 계획에 관해 힘 있게 토의 했다.

풍기인견은 지난해 7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영주시가 의욕적으로 개최한 홍보 마케팅 행사를 계기로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전기가 되었으며, 풍기인견 매장은 연일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 지기도 했다.

이에, 송세영 풍기인견발전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원가절감과 품질향상,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 노력만이 21세기 세계 섬유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회원 모두가 힘을 합하여 풍기인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 하고, 기술개발, 판로개척, 공동브랜드개발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인견업계의 자구 노력과 영주시의 지원이 모아진다면 풍기인견의 활성화와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의 도약은 장밋빛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2008-01-11 18:34: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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