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소장 박춘배)는 14일 오전 11시에 07상담자원봉사자 평가회의를 개최해 우수상담자원봉사자를 표창하고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을 둘러싼 폭력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상담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찾아가는 상담 활동 즉 '아웃리치(out-reach)활동'을 통해 거리상담, 심리검사, 위기의 청소년 발굴 등의 많은 성과를 이뤘으며 '청소년에게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4명의 전문상담원과 30명의 상담자원봉사자 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는 초대회장을 역임한 강성구(52세, 아나바다알뜰매장 대표)씨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수상자들에게 부상을 전달하고, 올해의 활동계획에 관해 토의 했다.

한편,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강씨는 "우리 주변에는 힘든 환경으로 인해 죽음까지도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있다."고 밝히고 "상담전화를 시작으로 문제가 해결 될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청소년 문제에 관한 기성세대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08-01-14 11:41: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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