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올해, 숲이 없어 삭막한 감이 있는 주요 시가지와 진입로에 가로수 심기와 도시 숲 쉼터를 조성한다.

시는 보행 시민들에게 녹음을,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예천통로인 시민운동장 ~ 한국폴리텍Ⅵ대학, 풍기통로인 제일고등학교 ~ 나무고개 등 총 2킬로미터의 가로수 없는 구간에 느티나무를 심어 보행 시민들에게 녹음을 제공하며, 순흥통로인 서천교 ~ 고현동 1킬로미터 구간에 기존 단풍나무 가로수와 연결 식재하여 볼거리가 있는 관광도로 이미지를 구축하고 서천 정비 중 조성한 한정마을 앞 약 10,000㎡ 공한지에 서천체육공원과 연계해 쉼터가 있는 도시숲을 조성,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이 구간들은 그동안 영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영주의 첫 이미지 제고에 아쉬움을 남긴다는 지적과, 이 지역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쉼터의 필요성이 거론돼 온 곳이다,

한편, 영주시에 따르면, 시가지에 구간별로 특색 있는 가로수를 심어 관광자원화하고 웰빙시대에 부응하는 도시숲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쾌적한 녹색도시건설로 영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8-01-16 16:50: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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