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는 찾아가는 구강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강질환 예방 및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사회복지시설 14개소와 경로당 47개소를 대상으로 치아사랑방을 운영한다.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8일 사회복지시설인 인람(영주시 상망동 소재)을 시작으로 12월까지 63회에 걸쳐 1,060명에게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구강보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관내의 사회복지시설을 구강보건사업팀(치과의사 1인, 치과위생사 2인)이 직접 방문, 구강검진을 실시해, 구강질환이 심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치과의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유도하고, 잇몸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현지에서 스케일링을 실시해, 치과 출입이 어려운 대상자의 구강건강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서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이용자들 대부분은 구강건강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러한 분들을 위해 본인이 구강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구강카메라로 검사를 실시해 구강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며, 또한 틀니관리요령, 틀니세척, 시린치아를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구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지난해, 구강보건센터 설치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총예산 1억6천만으로 구강보건센터(116m²) 개설을 추진해, 장애인과 취약계층 등 영주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구강보건사업으로 고품격도시 영주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다.

2008-01-17 18:10: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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